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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의 급증과 중증화, 대중적 치료의 문제점
   
 

아토피 피부염은 과거에는 경증이 많았고, 돌이 지나면서, 또는 걷기 시작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식생활이 바뀌고, 모유보다 분유를 먹이고, 환경오염이 심화되면서 최근 아토피 피부염이 급증하기 시작하였으며, 증상도 중증이 많아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고통 받고 있는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아토피 피부염을 난치병으로 생각하고 의학적 치료 및 관리를 포기하고 민간요법이나 근거 없는 치료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의학적인 치료도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사용해 증상을 조절해주는 수준이었고, 치료의 가장 큰 원칙인 원인을 찾아내고 원인을 회피하는 요법은 무시되고 있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뭘까요?
   
 

아토피는 1차적으로 유전적인 면역체계 조절의 불균형에서 시작을 합니다.
면역계의 불균형을 일으키는 원인은 환경적요인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식품알레르기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식품알레르기는 중요한 원인으로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었습니다. 특히 유,소아의 아토피는 식품과 연관이 있으며 성인에서도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스트레스나 환경적 요인이 더 많고 복잡한 것을 제외하고는 마찬가지로 식품이 중요한 원인입니다.

 

어떤음식이 알레르기를 일으킬까요?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은 잘 알려진 것으로 우유, 달걀, 콩, 닭고기, 돼지고기 등이 있으나 실제로 아토피 환자 중 우유와 달걀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환자는 50% 정도밖에 안되고 알레르기가 없을 것 같은 곡류나 야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듯 어떠한 음식도 절대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식품이 아니며 어떠한 음식도 절대로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면역검사와 식품 유발검사를 통해 원인 음식을 분석해야 하며 무턱대고 가능성이 있는 음식(동물성 음식-우유, 달걀)을 모두 제한하거나 체질에 따라 음식을 금할 경우는 영양적인 불균형을 초래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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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어떻게 진단할까요?
   
 

1. 식사력 (Diet History)

환자가 과거에 과민반응을 일으킨 특정음식이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조사 합니다.

2. 혈액검사

1)알레르기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인 호산구수와 총 알레르기 항체를 측정합니다.
2)알레르기 특이 항체를 측정합니다.

* MAST : 비교적 간단히 검사할 수 있으나 식이 항원과 흡입 항원을 각각 검사해야 하고, 민감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Unicap : 비교적 정확하나 검사 항목에 따라 검체(혈액)량이 많이 필요하며 많은 항목을 한번에 검사할 수 없습니다.
* 알레르기 단백질칩 : 알레르기 특이항체를 확인하는 검사방법으로 기존의 검사(MAST, Unicap)에 비해 정확하며 소량의 검체로 식이항원과 흡입항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습니다.

3. 피부 반응검사 : 피부단자시험과 알레르기 첩포검사가 있습니다.

4. 식품 유발검사 : 가장 정확한 검사이며 공개형 유발검사와 이중맹검 위약조절 유발 검사가 있습니다.

1) 이중맹검 위약조절 식품유발검사 (DBPCFC)

식품이 첨가된 시료와 위약이 첨가된 시료를 환자와 의사가 모르는 상태에서 환자가 섭취하도록 하여 식품에 대한 반응을 보는 방법으로 식품알레르기의 원인을 규명하고, 진단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된 유일한검사입니다.

2) 공개형 식품유발검사

한가지 음식을 환자와 의사가 아는 상태에서 3-6일간 섭취하면서 나타나는 반응을 보는 검사법으로 이중맹검 검사에 비해 과진단이 많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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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과거 병력과 혈액검사, 피부반응검사, 식이제한, 식품유발 검사 등을 통하여 얻은 정보를 이용하여 시행합니다. 식이제한과 치료 과정 중 전문영양사가 영양상태의 평가와 분석을 실시하여 한참 성장기에 있는 유·소아, 청소년의 성장, 발육을 점검하게 됩니다.

1.1세 미만의 아이들은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면 검사 없이 식이조절을 시작합니다.

대개 아가가 분유만을 먹고 있거나, 몇가지 이유식에 제한적인 노출이 되었기 때문에 분유를 알레르기 특수 분유로 바꾸고 이유식을 안전하게 진행함으로써 치료가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1세 미만의 아주 심한 경우나 2세 이상에서는 검사를 합니다.

1세가 넘어가면서 대개 섭취하는 음식이 어른과 유사해지고, 이미 많은 식품에 대해서 오랜시간 노출이 되어 충분히 알레르기를 획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검사하여 관리하여야 합니다.

3-4세가 넘어가면서 집진드기 같은 환경물질에 알레르기를 획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1세 미만, 3세가 되기 전에 진료를 받고 철저하게 식이조절을 해 줄 것을 권합니다.

3-4세가 되면 아이는 아토피 피부염은 좋아지는 듯이 보이지만, 집진드기나 꽃가루와 같은 환경물질에 알레르기를 획득하여 천식이나 비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과를 알레르기 행진(Allergy March)라고 합니다. 알레르기가 진행하지 않도록 원인 물질을 차단하여 알레르기의 유발을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3세 미만에서는 대부분 음식이 문제가 되므로 원인이 되는 음식을 찾아서 먹지 않거나, 먹을 수 있도록 내성 유도 치료를 해줌으로써 알레르기 진행을 예방하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3. 4세 이상과 성인의 경우

환경에 대해서 알레르기를 획득하면서 음식이외에도 집진드기와 같은 환경요인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품만 문제가 되면 섭취를 피할 수 있지만, 환경 요인의 경우에는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집진드기는 사람의 피부낙설(때) 등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있는 곳에는 어디나 있습니다. 집진드기가 문제가 되면 아토피 피부염이 치료가 어렵고 난치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4세 이후에는 원인에 따라서 약의 선택과 치료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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